성수 분위기 좋은 맛집 추천, 봄의 정원 Spring garden

 

 
 
 

성수 분위기 좋은 맛집 추천,
봄의 정원 Spring garden
 

 
 
봄의 정원이라는 이름과 잘 어울리는 메뉴들의 모습과 맛에 기분내기 100%! 성수 분위기 좋은 맛집을 추천합니다. 영한 느낌의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20-30대 분들이 분위기 내고 싶을 때 찾으면 좋을 곳. 친구들과 가도, 연인과 가도 좋을 곳입니다. 봄의 정원이라는 가게 이름부터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이름과 맞는 분위기에 기분이 좋았어요.
 
 
성수동에 가서 친구를 따라, 어떤 건물의 지하로 이동했어요. 내려가다보면 따뜻한 원목 느낌의 문에 박힌 못에 꽃 장식이 걸려 있어요. 문 위에 조명이 있어서 더 따뜻한 느낌을 받은 것 같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어두컴컴한 내부에 놀라고, 줄 서 있는 사람들에 놀랐습니다.
 
 

친구가 예약해두었기에 줄 서지 않고 거의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가실 분은 예약하고 가시길 추천드려요!


어둑한 공간에 은은히 자리를 밝히는 형체를 공간 몇 몇 곳에 두어 분위기를 살리고 있었습니다. 겹쳐지는 빛의 형태나 색깔에 더 분위기 있게 느껴졌습니다.  조명 때문에 같이 앉은 사람의 대화에 더 집중할 수 있고 괜찮았습니다.

음식은 천천히 나왔어요. 주문한 메뉴는 봄의 정원 구름 떡볶이, 듀록 수비드 오겹 스테이크입니다. 음료는... 어떤 걸 시켰는지 모르겠어요.... 노란 건 오렌지 주스일 테고, 빨간 건... 뭘까요......? 비주얼은 예쁜데 밍밍해서 제 취향이 아니었던 건 기억나요.

 

음식 비주얼 좀 보세요! 예쁩니다.


빨간 색 떡볶이 위로 하얀 구름 모양의 머랭이 인상적입니다. 봄의 정원 구름 떡볶이라는 메뉴입니다. 처음에는 낯설어서 머랭에 손이 잘 안 갔는데, 나중에는 매워서 손이 갔습니다.


메뉴판에 수비드 오겹 스테이크는 '살사소스, 갈릭소스, 시금치 퓨레를 곁들인 수비드 조리 방식의 듀록 통 오겹 스테이크'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녹색과 노란색의 퓨레로 봄 느낌이 나는 화사한 메뉴입니다. 예쁘고 맛있어서 봄의 정원에 가신다면 추천하고 싶어요! 고기랑 소스랑 맛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방문한 음식점 중에 가장 분위기 좋았던 것 같아요. 성수에서 보낸 시간이 즐거웠던 건 봄의 정원에서 보낸 시간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비주얼도, 맛도, 분위기도 만족스러워요.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