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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Cafe, Dessert

카누: 민트초코 라떼 8T

by winter turtle 2022.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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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 민트초코 라떼

KANU: MINT CHOCO LATTE
2021년 4월 27일 글 수정


맛이 궁금했던 민트초코라떼. 지난 주에 장 보러 갔을 때 있길래 구입했습니다. 민트초코를 선호하는 편은 아닙니다. 엄마는 외계인, 아몬드 봉봉과 같은 단 아이스크림을 마구 먹다가 물릴 때, 입을 깔끔하게 하는 용도로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을 조금 떠 먹고 다시 단 아이스크림을 먹습니다. 9:1정도? 1도 많이 쳐서 1입니다. 1이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입니다. 있으면 아주 가아끔씩 먹으나, 굳이 찾아먹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입맛이 바뀌는 건지, 맛이 궁금했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식후에 민트초코 라떼를 마셨습니다. 생각보다 민트초코의 향이 강합니다. 뜨거운 물을 약 100ml 넣으라고 패키지 옆 면에 표시되어 있길래, 첫 날에는 나름 맞춰본다고 봉이컵에 약 100ml의 물을 부어 마셔봤습니다. 오늘은 사용하던 컵에 어제의 정도로 뜨거운 물을 부어 민트초코 라떼를 마셨습니다. 스틱을 까서 내용물을 컵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붓고, 수저로 저으면 민트초코의 향이 납니다. 뒤이어 커피향이 느껴집니다. 첫 맛도 그렇습니다.


민토초코의 향과 맛이 짧게 스치고 달고 진한 커피의 맛이 느껴지다가 끝에 커피와 민트초코의 맛이 섞이는데 이때 좀 떫은 듯한 맛이 납니다. 끝 맛이 묘합니다. 제가 민트초코를 마신건지, 커피를 마신건지 애매모호한 기분으로 민트초코 라떼를 홀짝였습니다. 끝에 떫은 맛이 아쉬웠습니다. 그것 빼고는 민트초코 향이 확실해서 재미있었습니다. 평소에 먹지 않던 민트초코맛이라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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