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개미집 국제시장 본점직영: 낙삼새 리뷰

부산 해운대 개미집

국제시장 본점직영 낙삼새 리뷰

부산하면 생각나는 것들 중 하나는 낙곱새입니다. 낙곱새는 낙지, 곱창, 새우를 말합니다. 오래 전에 곱창 하나 먹어보고 그 뒤로 먹어 본 적이 없어서 먹을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개미집 리뷰를 찾아보면서 '낙삼새'라는 메뉴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낙삼새는 낙지, 삼겹살, 새우를 말하는데 이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2021년 11월 3째주, 부산에 갔을 때 개미집 국제시장 본점직영에 갔습니다. 해운대랑 가까워서 해운대에서 놀다가 오후 1시 30분쯤에 개미집에 들렀을겁니다. 들어가니 2층으로 올라가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2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벽에 부착된 메뉴판을 보니 '1인 1인분은 기본, 2인분 이상 주문'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낙곱새, 낙새, 낙곱, 낚지볶음, 낙삼새, 남삼은 12,000원으로 같은 가격입니다. 해물전골과 불낙버섯전골은 15,000원입니다. 사리는 2,000원, 공기밥 추가시 1,000원입니다. 볶음밥은 없습니다. 다른 분들 리뷰 찾아보니 제공되는 밥으로 알아서 볶아 드시더라구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밑반찬이 부족하면 셀프코너를 이용하면 됩니다.

주문한 낙삼새 4인분이 나왔습니다. 매운맛, 중간맛 고를 수 있습니다. 주문할 때 미리 말하지 않았는데 중간맛이 나온 것 같습니다. 공기밥이 포함되어 나옵니다. 김가루, 샐러드, 콩나물, 부추무침, 동치미, 물 한 통이 제공됩니다. 김가루, 샐러드, 콩나물, 부추무침은 부족하면 셀프코너에 가서 필요한 만큼 가져오면 됩니다. 셀프코너에 김치 있습니다.

맛은 상상했던 그 맛에 더 매웠습니다. 밥 위에 낙삼새 넣고, 김가루 넣고, 콩나물 넣고, 부추무침 조금 넣고 비벼 먹었습니다. 매워서 콩나물을 많이 넣어 먹었습니다. 예상가능한 맛에 양이 정말 많았습니다. 삼겹살이 많습니다. 배부르게 먹었습니다.